[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BC ‘복면가왕’ 엘비스로 출연한 스윗소로우 인호진 / 사진제공=MBC 방송화면

‘복면가왕’ 터프한 엘비스의 정체는 스윗소로우 인호진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엘비스와 먼로가 ‘남과 여’로 듀엣 대결을 펼쳤다.이날 판정단 투표 결과 48대 51로 먼로에 패배한 엘비스는 ‘흩어진 나날들’로 솔로곡 무대를 꾸몄다.

엘비스의 감미로운 음색과 감정 조절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한 가운데, 엘비스의 정체는 스윗소로우의 리더 인호진으로 밝혀졌다.

인호진은 “팀을 위해 열심히 노래하다 보니 나를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콘서트에서도 혼자서 한 곡을 완곡으로 부른 적이 없었다”면서 “그래서 두려웠다”고 말했다. 인호진은 “(솔로 무대는) 모든 게 다 낯설었다”며 “스윗소로우의 큰 형의 역할도 열심히 하고, 내가 메인으로 나갔을 때는 당당하게 진심을 표현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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