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고지용, 무대 등장…‘기억해줄래’ 열창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젝스키스/사진제공=MBC ‘무한도전’

고지용이 그룹 젝스키스 무대에 합류했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마지막 무대이다”고 말해 관객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러나 유재석의 다음 멘트가 이어지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그는 “이번에는 다섯 개의 수정이 아닌, 여섯 개의 수정 젝스키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고지용의 합류를 암시했다.

이어 고지용이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젝스키스 고별무대 때 불렀던 ‘기억해줄래’를 부르며 무대에 올랐고, 팬들의 모습을 보자 눈시울을 붉혔다. 멤버들 역시 가슴이 벅찬 듯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팬들은 노래를 함께 따라부르며 젝스키스와 호흡했다. 무대가 끝나자 고지용의 이름을 연호하며 “울지마”를 외쳐 뭉클함을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