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SBS ‘미녀 공심이’ 대본 리딩 현장 / SBS 제공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민아의 호흡이 심상치 않다.

SBS 새 주말극 ‘미녀 공심이’ 측이 25일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 우현, 오현경, 백수찬 감독, 이희명 작가 등이 참석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백수찬 감독은 “이번 드라마는 연기자분들의 몫이 매우 클 것 같다. 촬영장에서 충분히 놀 수 있게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로맨틱 가이 안단태로 변신한 남궁민은 “열심히 하기보단, 잘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고 싶습니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어진 대본 리딩에선 민아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안단태로 완벽 변신했다는 전언이다.

공심 역을 맡은 민아는 “많이 모자라지만, 위대한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고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고, 이날 대본 리딩에서 가족들에게 차별을 받는 장면에선 실제로 눈물까지 글썽일 정도로 몰입, 배우들의 칭찬과 격려를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시작부터 끝까지 배려가 넘친 현장이었다. 백수찬 감독은 상대적으로 연기 경력이 부족한 민아에게 갈수록 발전 속도가 빠르고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칭찬을 보냈고, 배우들도 응원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며 “대사마다 눈을 마주치며 민아와 티격태격 풋풋한 케미를 뽐낸 남궁민은 쉬는 시간 동안 다정하게 연기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설명, 호기심을 높였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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