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걸그룹 마마무의 첫 번째 정규음반 ‘멜팅(Melting)’의 타이틀곡 ‘넌 is 뭔들’과 선공개곡 ‘아이 미스 유(I miss You)’의 커버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마마무는 이번 콘테스트를 위해 대중과 팬들을 대상으로 ‘넌 is 뭔들’과 ‘I miss You’의 두 곡의 정식 반주(instrumental)를 공개했다. 지난 4일까지 유투브 업로드를 통해 콘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20여개 국가에서 총 130여개의 영상이 접수됐다.접수된 영상을 보면, 마마무의 팬들도 역시 ‘실력파’였다. 또 해외 참가자 비율이 약 80%로 마마무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대세가 된 것을 증명했다.

‘넌 is 뭔들’을 아카펠라로 부른 버전부터 ‘너의 목소리가 보여’, ‘슈퍼스타K7′, ‘듀엣가요제’ 출신의 실력파 참가자, 어쿠스틱 편곡, 여성 보컬 곡을 남성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버전, 뮤직비디오 수준의 댄스 커버, 밴드 버전으로 진행한 홍대 버스킹 및 뮤직비디오가 없는 ‘I miss You’를 곡 커버와 함께 고퀄리티 뮤비 영상까지 올린 참가자까지 다채로운 영상들이 쏟아졌다.

특히 콘테스트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정확한 한국어 발음과 화려한 댄스 등으로 마마무 팬다운 놀라운 실력을 뽐냈다. 마마무 커버 콘테스트 영상은 유투브에서 ‘Mamamoo Cover Contest’로 검색시 다채로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마마무 커버 콘테스트’를 주최, 주관한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오는 27일 최종 우승작 5팀을 CJ E&M 음악사업부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온쿄 프리미엄 이어폰을 비롯해 마마무 싸인 씨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마마무의 커버 콘테스트에 열정을 가지고 지원해준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력해 커버 콘테스트를 확대하고, K-POP의 글로벌 인기를 조명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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