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아이가 다섯’ 이 시청률 23.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6주 연속 토요일 방송 1위를 차지했다. 안재욱과 소유진의 첫 키스가 시청자를 저격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15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은 이신욱(장용)에게, 안미정(소유진)은 장순애(성병숙)에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토로하며 가슴 아파했다. 이신욱은 이상태에게 “죽은 사람이 무슨 마음이 있어, 산 사람 마음이고 산 사람 욕심이지”라며 사별한 아내를 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것을 충고했다.안미정은 차갑게 변한 이상태에 서운했고, 의식적으로 피했다. 그러던 중 신규 매장 오픈 행사가 있었고, 행사를 마친 후 이상태와 팀원들은 근처 식당에서 회식을 했지만, 안미정은 집에 일이 있다는 핑계를 대고 다른 식당에서 혼자 저녁식사를 하며 술을 마셨다.

회식 중 화장실 다녀오던 이상태는 안미정과 눈을 마주쳤고, 안미정 책상에서 가져 온 ‘거리두기’라고 쓰여진 메모를 식당 유리창에 붙이고 갔다. 회식을 끝내고 주차장으로 오던 이상태는 대리기사를 기다리며 벤치에 홀로 앉아있던 안미정을 보고 곁에 앉았다. 안미정은 거리를 두고 싶다고 하면서 다시 자꾸 다가서는 이상태를 향해 “팀장님 진짜 이상한 거 알아요?”라며 항의했고, 이상태는 “맞아요 나도 내가 좀 미친 것 같아요”라 말하며 안미정에게 입맞춤을 했다.

밀크남 이상태의 저돌적인 첫 키스와 함께 이들의 로맨스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어 이들의두근거리는 핑크빛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가 다섯’ 16회는 10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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