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박신양이 ‘동네변호사 조들호’서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4일 방송되는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 3회에서는 딸 앞에서 완전 무장해제되는 아빠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진다.지난 방송에서 조들호는 모든 걸 다 잃고 노숙자로 전락했다. 노숙자 시절에도 딸의 사진 만큼은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깊은 부정을 드러낸 바 있다.

3회에서 조들호는 펭귄 옷을 입고 딸 수빈(허정은)과 등장한다. 딸을 위해서 펭귄 옷을 차려입은 것. 조들호는 따뜻한 부정을 선보일 전망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관계자는 “3회에서 1회에 잠시 등장했던 ‘아빠 조들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엉뚱하고 예측할 수 없는 조들호에게 내재된 또 다른 면들이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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