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홍렬 "허참, 무명인 날 키워준 은인이자 사부"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개그맨 이홍렬이 무명시절, 허참을 통해 배웠다고 밝혔다.

2일 MBC ‘사람이 좋다’는 ‘허참의 신바람 전원일기’를 방송했다. 지난 1984년부터 2009년까지 ‘가족 오락관’을 26년이나 진행했던 MC 허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참의 집을 찾은 손님은 개그맨 이홍렬이었다. 두 사람은 기분 좋게 과거를 이야기했다. 이홍렬은 “(허참은) 나를 데리고 다니시면서 나를 키워주신 은인이자 사부”라고 소개하며 “(허참은) 객석을 들었다 놨다 했던 명 MC였다”라고 말했다.

이홍렬은 “젊었을 때 허참은 진행하는 속도가 대단히 빨랐다”며 “그때 당시 허참을 보면서 저런 고수의 진행솜씨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고 허참을 칭찬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