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온주완이 라이선스 뮤지컬 초연작 ‘뉴시즈’로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뉴시즈(Newsies)’는 세기 전환기의 뉴욕을 배경으로, 길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열성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8번의 아카테미상을 수상한 디즈니의 전설적인 작곡가 알란 맨캔의 음악과 잭 펠드먼의 가사로 토니어워즈 음악상을 수상한 넘버와, 토니어워즈 4회 수상자인 하비 피어스틴의 대본으로 이루어진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극 중에서 온주완은 잘 생기고 열정적인데다 예술적인 감각까지 뛰어난 신문팔이 소년 잭 켈리 역을 맡았다. 잭은 뉴욕이란 큰 도시에서 살고 있지만, 불평등하고 겉으로 화려하기만 한 사회에 신물을 느끼고 작은 도시 산타페에서의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인물로, ‘조세프 퓰리처’의 부당한 신문값 인상에 맞서 정의롭고 지혜롭게 싸워 ‘뉴시즈’를 승리로 이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온주완은 이미 인정받은 수준급의 춤 실력을 무대에서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해 온주완은 “배우의 틀을 깨보고 싶었고, 이 작품을 만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처음이라 두렵고 낯설겠지만 ‘뉴시즈’의 잭 역할은 이번 초연배우들이 최고였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뉴시즈’는 오는 4월 12일 3일간의 프리뷰 공연 후, 15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오디컴퍼니,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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