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소폭탄 이후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

[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정부가 8일 정오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할 것을 밝혔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조태용 1차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결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1차장은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사회 약속과 결의를 정면 위배하고 8·25 남북합의를 위반했다”며 방송 재개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조 1차장은 “군은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경우 단호하게 응징할 것”임을 강조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YTN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