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걸그룹인 트와이스의 역주행이 계속되고 있다.

트와이스의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가 음원차트 TOP5에 입성했다. 이 곡은 6일 오후 9시 유력 음원 사이트 지니에서 실시간 차트 5위에 오르며 최고 순위에 진입했다. 또 다른 음원사이트인 멜로에서는 실시간 차트 7위까지 치솟았다.지난해 10월 20일 발표된 ‘OOH-AHH하게(우아하게)’는 발표 당시 멜론 실시간 차트 98위로 순위를 시작했지만, 이후 역주행을 거듭하며 지난해 11월 15일 멜론 및 타 음원사이트에서 10위권에 랭크됐다. 이후에도 계속된 역주행을 통해 1월5일 음원차트 TOP5까지 입성하게 됐다.

특히 ‘OOH-AHH하게(우아하게)’는 멜론에서 3일 실시간 최고 순위인 8위오른 뒤 4일 7위에 오르는 등 매일 최고 순위를 경신하면서 대중들이 관심이 날마다 늘어남을 입증했다. 더욱이 연초 대형 가수들이 음원차트를 장악하다시피한 상황에서 신인 걸그룹이 어깨를 나란히 한 점은 트와이스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예상하게 만들고 있다.

음원 순위 뿐 아니다. 트와이스는 팬덤을 상징하는 음반 판매량과 대중성을 짐작하게 하는 광고에서도 놀라운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트와이스의 데뷔 앨범은 최근 5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돌파해 신인 걸그룹으로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게임 통신사 교복 화장품 등 최고 인기 아이돌들의 전유물로 평가받는 광고들을 포함해 약 10여개의 CF를 촬영하거나 계약을 체결해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데뷔한지 3달이 채 되지 않은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행보다.

또 ‘OOH-AHH(우아하게)’의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 역시 현재까지 약 2370만의 조회수를 기록, 올 1월 가요계 최고 이슈로서의 존재감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JYP 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