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탈당 부인, "아직 결론 낸 것 아냐...문재인 답 기다리는 중"

[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자신의 탈당설에 대해 부인했다.

23일 한 언론매체는 김 의원이 탈당한 뒤 안철수 무소속 국회의원 측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구성할 수 있도록 추가 탈당 의원들을 규합하고 있다는 보도를 냈다. 이에 김 의원 측은 탈당설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앞서 20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제 고민도 점점 깊어간다”며 탈당을 강력 시사한 바 있었다. 하지만 김 의원 측은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며 “문재인 대표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는 말을 전해 말을 아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JTBC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