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하반기 기대작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처스)가 미공개 스틸이 담긴 포토 예고편을 공개했다.

1일 공개된 포토 예고편에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 그리고 그런 ‘대호’를 쫓는 일본군 ‘마에조노’(오스기 렌)와 ‘류’(정석원), 조선 포수대 ‘구경’(정만식), ‘칠구’(김상호) 등 캐릭터 각자의 욕망이 잘 드러나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여기에 ‘신세계’ ‘변호인’ ‘군도:민란의 시대’ 등의 영화에서 오래 기억될 선율을 만들어낸 한국 영화 음악계의 거장 조영욱 감독이 참여한 OST가 가미되어 박진감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기존 포토 예고편과 달리 영화 속 강렬한 장면들도 함께 삽입되어, 더욱 풍성하게 결정적 순간을 보여준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과 최민식이 다시 만난 영화는 12월 16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시우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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