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송종호(윤상혁 역)가 자신의 사랑보다는 유진(이진애 역)의 행복을 위하는 속 깊은 배려로 감동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 32회에서 윤상혁(송종호)은 강훈재(이상우)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걱정하던 이진애(유진)에게 “그가 친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돼 충격이 큰 것 같다”며 그의 사정을 알려줬다.이어 윤상혁은 김훈재에게 진애 진심을 대신 전했다. 그녀가 연수를 가고 싶어서 청혼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을 반대하는 황영선(김미숙)때문이라는 사실을 말해준 것.

윤상혁 덕분에 진애와 훈재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를 지켜보던 윤상혁은 질투를 감추지 못하는 듯 했지만 결국 웃는 모습을 보였다.

줄곧 장난스럽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윤상혁은 결국 진애의 행복을 위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사진. KBS2 ‘부탁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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