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지훈이 ‘벽을 뚫는 남자’의 듀티율 역으로 출연하게 된 가운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지훈은 24일 오후 3시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듀티율스러운 모습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그는 이어 “1막에는 수염을 기르고, 머리도 지저분하게 나온다. 그런 모습을 보여준 뒤 2막에서는 멋진 의상으로 변신한다. 이사벨과 사랑을 시작하고 세상에 눈을 뜨면서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1막의 망가짐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훈은 “태도, 사람을 쳐다보지 못하는 시선 등에 집중했다. 1막 공연 내내 어깨를 웅크리고 있어서 집에 돌아가면 아프더라”며 “외형 외에도 내적인 것들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여전히 부족하지만, 조금씩 하면서 듀티율스러운 모습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벽을 뚫는 남자’는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시종일관 유쾌한 재미, 발랄한 유머와 통쾌한 풍자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벽을 뚫는 남자’는 오는 2016년 2월 14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쇼노트
배우 이지훈이 ‘벽을 뚫는 남자’의 듀티율 역으로 출연하게 된 가운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지훈은 24일 오후 3시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듀티율스러운 모습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그는 이어 “1막에는 수염을 기르고, 머리도 지저분하게 나온다. 그런 모습을 보여준 뒤 2막에서는 멋진 의상으로 변신한다. 이사벨과 사랑을 시작하고 세상에 눈을 뜨면서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1막의 망가짐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훈은 “태도, 사람을 쳐다보지 못하는 시선 등에 집중했다. 1막 공연 내내 어깨를 웅크리고 있어서 집에 돌아가면 아프더라”며 “외형 외에도 내적인 것들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여전히 부족하지만, 조금씩 하면서 듀티율스러운 모습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벽을 뚫는 남자’는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시종일관 유쾌한 재미, 발랄한 유머와 통쾌한 풍자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벽을 뚫는 남자’는 오는 2016년 2월 14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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