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수, 안영미 母에 발길질 당한 사연은?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겸 방송인 권혁수가 개그우먼 안영미의 남자친구로 오해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5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안영미와 권혁수가 고민상담을 의뢰했다.

안영미는 ‘시시콜콜 간섭하며 딸의 연애를 막아 온 엄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던 중 “심지어 권혁수는 우리 엄마한테 맞았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회식하고 나서 권혁수가 집까지 바래다줬다”라며 “내가 엄마에게 ‘인사해, 혁수야’라고 소개시켜줬는데 엄마가 갑자기 발길질을 했다. 그 순간 너무 창피했다”라고 설명했다.

권혁수는 “(안영미 어머니가)어두우니까 나를 남자친구로 생각하셨는지 보자마자 발길질을 하셨다”라며 “‘뭐하는 자식이야?’ 그러셔서 내가 ‘혁수예요. 혁수라고요’라고 말하니까 ‘그래? 그럼 꺼져’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