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설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이나믹듀오는 17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정규 8집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최자의 연인 설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나믹듀오를 응원했다. 설리는 11번 트랙 ‘겨울이 오면’ 스트리밍 화면을 게재하며 “듣자마자 눈물이 나오던 곡”이라는 글을 남겼다.

최자는 “여자친구한테 너무 고맙다. 앨범이 나오기 전에 지인들에게 모니터를 한다. 유독 그 곡을 좋아하더라. 앨범에서 빛날 수 있는 곡은 아닐 것이란 생각했는데 여자친구가 한 번 더 조명받게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어떻게 보면 그것을 올리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냈던 것이다. 그 부분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꿀잼’은 제목처럼 다이나믹듀오만의 흥겨운 리듬감이 살아있는 경쾌한 곡이다. 친구와 연인 그 사이에 있는 두 남녀가 술 한 잔도 하고 기분 좋은‘ 꿀잼’ 시간을 보내며 밀당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곡은 미국에서 유명한 엔지니어 지미 더글라스가 믹스 작업에 참여해 사운드적으로 듣는 재미가 있는 곡이라고 알려졌다.

다이나믹듀오는 17일 오후 8시에 앨범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V라이브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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