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수요미식회’ 신동엽이 빵에 대한 슬픈 추억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전국민의 대표 간식이자 서양인들의 주식이기도 한 빵에 대한 모든 것이 공개된 가운데, 김소희 셰프와 정홍연 셰프, 가수 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신동엽은 빵에 대한 추억을 전했다. 그는 “저 어릴 적 아버지 월급날이 매달 17일이였다. 제가 카스텔라과 흰우유를 너무 좋아해서 그때만 먹었는데 하루는 골목에서 노는 친구들이 없더라. 보니까 유치원을 갔었다. 그래서 나도 유치원을 너무 가고 싶어서 엄마께 ‘유치원 가고 싶다’고 졸랐다. 그래서 제 손을 잡고 유치원을 가 담당 전도사님과 엄마가 이야기를 하는데 뒤에서 보니까 갑자기 엄마가 고개를 탁 떨어뜨리셨다. 그때 ‘아 못 가는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엄마랑 나와서 집으로 가는데 17일도 아닌데 엄마가 ‘동엽아 카스테라와 흰 우유 사줄까?’하더라. 그때 마음 같아서는 ‘필요 없어 유치원 가고 싶다’고 해야 하는데 너무 먹고 싶어서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그걸 먹으면서 못 가는 걸 아니까 눈물이 막 나는데 빵을 너무 맛있고 그랬던 경험이 있다”고 눈물 젖은 빵에 대한 추억을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김소희는 “눈물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수요미식회’ 신동엽이 빵에 대한 슬픈 추억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전국민의 대표 간식이자 서양인들의 주식이기도 한 빵에 대한 모든 것이 공개된 가운데, 김소희 셰프와 정홍연 셰프, 가수 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신동엽은 빵에 대한 추억을 전했다. 그는 “저 어릴 적 아버지 월급날이 매달 17일이였다. 제가 카스텔라과 흰우유를 너무 좋아해서 그때만 먹었는데 하루는 골목에서 노는 친구들이 없더라. 보니까 유치원을 갔었다. 그래서 나도 유치원을 너무 가고 싶어서 엄마께 ‘유치원 가고 싶다’고 졸랐다. 그래서 제 손을 잡고 유치원을 가 담당 전도사님과 엄마가 이야기를 하는데 뒤에서 보니까 갑자기 엄마가 고개를 탁 떨어뜨리셨다. 그때 ‘아 못 가는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엄마랑 나와서 집으로 가는데 17일도 아닌데 엄마가 ‘동엽아 카스테라와 흰 우유 사줄까?’하더라. 그때 마음 같아서는 ‘필요 없어 유치원 가고 싶다’고 해야 하는데 너무 먹고 싶어서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그걸 먹으면서 못 가는 걸 아니까 눈물이 막 나는데 빵을 너무 맛있고 그랬던 경험이 있다”고 눈물 젖은 빵에 대한 추억을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김소희는 “눈물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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