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서울대 학생들이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에 대해 국정교과서 집필을 재고해 달라는 내용의 대자보를 게시했다.
최근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고고학전공 대학원 재학생, 연구생 일동은 ‘최몽룡 선생님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교내에 게시했다.학생들은 대자보에 “고고학전공 대학원 학우들은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며 고고학도로서의 근성과 자부심을 키워왔습니다”라며 “그래서 선생님께서 이번 국정교과서의 집필진이 되셨다는 소식은 더욱 더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라며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학생들은 “학문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번 국정 교과서 집필진 참여는 제고해 주십시오… 정말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훗날 선생님을 명예로운 스승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간곡하게 집필을 재고해 달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6일 채널A씨는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최몽룡 명예교수가 국사편찬위원회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서울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서울대 학생들이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에 대해 국정교과서 집필을 재고해 달라는 내용의 대자보를 게시했다.
최근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고고학전공 대학원 재학생, 연구생 일동은 ‘최몽룡 선생님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교내에 게시했다.학생들은 대자보에 “고고학전공 대학원 학우들은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며 고고학도로서의 근성과 자부심을 키워왔습니다”라며 “그래서 선생님께서 이번 국정교과서의 집필진이 되셨다는 소식은 더욱 더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라며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학생들은 “학문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번 국정 교과서 집필진 참여는 제고해 주십시오… 정말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훗날 선생님을 명예로운 스승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간곡하게 집필을 재고해 달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6일 채널A씨는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최몽룡 명예교수가 국사편찬위원회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서울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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