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배출가스 조작’으로 폭스바겐의 매출이 전 세계적으로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중국에서는 자동차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폭스바겐의 비리에 민감하게 반응해 폭스바겐의 판매실적이 작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2,403대에 수입차 자동차 실적 순위 또한 벤츠와 BMW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하지만 중국의 경우는 달랐다. 폭스바겐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은 중국 내에서도 폭스바겐 차량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폭스바겐 스캔들이 터지면서 폭스바겐의 경쟁사들은 여러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물밑작업’을 활발히 했지만 썩 좋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른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폭스바겐이 일찌감치 중국 시장에 진출했고, 유독 중국에서 만큼은 디젤 자동차가 인기가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도 10월 아우디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14.2%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8%포인트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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