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아이콘이 데뷔 하프 앨범 발매를 기념한 팬 사인회를 개최하고 팬들과 직접 만났다.

아이콘은 17일과 18일 서울 명동 롯데 에비뉴앨 롯데시네마와 신촌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사인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이콘이 데뷔 후 개최한 첫 팬사인회이자 데뷔 하프 앨범 기념으로 열린 사인회로,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아이콘 팝업스토어 내 이벤트를 통해 모집된 팬, YG 이숍을 통해 데뷔 하프앨범을 구매한 팬 등 260명이 초대됐다.이틀간 진행된 사인회 현장은 팬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아이콘이 등장하자마자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아이콘을 열렬히 환영했고, 사인회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 역시 아이콘을 보기 위해 사인회장 입구에 진을 쳤다. 아이콘 역시 환하게 웃으며 손인사를 보내는 등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아이콘에게 사인을 받은 팬들은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몇몇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이콘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콘은 팬들이 물어보는 사소한 질문 하나하나에도 정성껏 대답했고 농담을 건네는 팬들에게도 센스 있게 대답하며 사인회를 찾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등 팬들을 위한 제스처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아이콘은 19일 오전 9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본 도쿄 팬미팅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도 입증했다. 아이콘은 지난 10일 도쿄를 시작으로 아이치, 후쿠오카, 오사카에서 총 12회에 걸쳐 2만 6,6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 팬미팅 ‘아이콘 팬미팅 2015 인 재팬 ~ 아이콘택~(iKON FAN MEETING 2015 IN JAPAN ?iKONTACT?)’을 진행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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