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그녀는 예뻤다’가 신드롬을 인증했다. 들을수록 입에 ‘착’ 감기는 감칠 맛나는 유행어들을 양산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것.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1위 독주체제에 돌입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듯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유행어로 만들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가시오다!
혜진(황정음 분)이 신호등 초록 불을 보고 외치는 “가시오다!”는 악성곱슬, 홍조, 주근깨와 함께 혜진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 남들과는 달리 초록불을 ‘가시오’라 부르는 혜진 일가의 독특한 습관이 만들어낸 대사이다. 또한 성준(박서준 분)과 혜진 둘만 알고 있는 어린 시절 추억의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미 ‘그녀는 예뻤다’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초록불=가시오’라는 공식까지 만들어내며 혜진의 대표 어록으로 부상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의 초록불을 보고 “가시오다”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녀는 예뻤다’의 애청자임이 확실!
>> 이봐요, 관리!“이봐요, 관리!”는 ‘까칠 성준’의 전매특허 유행어. 모스트 코리아 편집부의 부편집장 성준은 관리부에서 차출돼온 혜진이 눈에 거슬린다. 자신의 첫사랑과 똑 같은 이름을 가진 그가 사사건건 사고를 쳤기 때문. 이에 성준은 혜진을 이름이 아닌 ‘관리’라는 호칭으로 불러 그의 마음을 후벼팠다. 하지만 혜진에 대한 성준의 마음이 변해감과 함께 호칭도 변했다. 마침내 성준이 혜진을 “관리”가 아닌 “김혜진씨”라고 부르는 순간 모든 시청자들이 ‘심쿵’했다는 후문.
>> 경향이 없지 않아~
똘기자의 입을 거치면 유행어가 된다! 코믹스러운 넉살연기로 매회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똘기자’ 신혁(최시원 분)의 고유 멘트. 신혁은 말끝마다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라고 덧붙이며 신혁스러운 말투를 만들어냈다. 그는 영어 교과서 문장을 그대로 직역해 놓은듯한 딱딱한 말투마저 특유의 장난기로 소화하며 ‘똘기자’의 매력을 200% 발산하고 있다.>> 모스트스럽게~
단연코 ‘그녀는 예뻤다’의 유행어 중 최고는 이것이라 할 수 있다. 라라(황석정 분)의 ‘모스트스럽게’. 매일 파격적인 패션과 시선강탈 메이크업으로 존재감을 뽐내는 라라는 ‘모스트스러움(?)’을 가장 중요시한다. 라라가 추구하는 ‘모스트스러움’의 정체는 모연하지만, 패셔너블하고 개성 넘치는 세련됨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모스트스럽게’라는 대사는 순식간에 시청자뿐만 아니라 온 오프라인까지 강타하며 ‘그녀는 예뻤다’의 대표 유행어로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그녀는 예뻤다’는 ‘짹슨’, ‘마누라’ 등 다양한 유행어를 끊임없이 배출해내며 ‘그녀는 예뻤다’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mbc 제공
‘그녀는 예뻤다’가 신드롬을 인증했다. 들을수록 입에 ‘착’ 감기는 감칠 맛나는 유행어들을 양산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것.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1위 독주체제에 돌입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듯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유행어로 만들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가시오다!
혜진(황정음 분)이 신호등 초록 불을 보고 외치는 “가시오다!”는 악성곱슬, 홍조, 주근깨와 함께 혜진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 남들과는 달리 초록불을 ‘가시오’라 부르는 혜진 일가의 독특한 습관이 만들어낸 대사이다. 또한 성준(박서준 분)과 혜진 둘만 알고 있는 어린 시절 추억의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미 ‘그녀는 예뻤다’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초록불=가시오’라는 공식까지 만들어내며 혜진의 대표 어록으로 부상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의 초록불을 보고 “가시오다”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녀는 예뻤다’의 애청자임이 확실!
>> 이봐요, 관리!“이봐요, 관리!”는 ‘까칠 성준’의 전매특허 유행어. 모스트 코리아 편집부의 부편집장 성준은 관리부에서 차출돼온 혜진이 눈에 거슬린다. 자신의 첫사랑과 똑 같은 이름을 가진 그가 사사건건 사고를 쳤기 때문. 이에 성준은 혜진을 이름이 아닌 ‘관리’라는 호칭으로 불러 그의 마음을 후벼팠다. 하지만 혜진에 대한 성준의 마음이 변해감과 함께 호칭도 변했다. 마침내 성준이 혜진을 “관리”가 아닌 “김혜진씨”라고 부르는 순간 모든 시청자들이 ‘심쿵’했다는 후문.
>> 경향이 없지 않아~
똘기자의 입을 거치면 유행어가 된다! 코믹스러운 넉살연기로 매회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똘기자’ 신혁(최시원 분)의 고유 멘트. 신혁은 말끝마다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라고 덧붙이며 신혁스러운 말투를 만들어냈다. 그는 영어 교과서 문장을 그대로 직역해 놓은듯한 딱딱한 말투마저 특유의 장난기로 소화하며 ‘똘기자’의 매력을 200% 발산하고 있다.>> 모스트스럽게~
단연코 ‘그녀는 예뻤다’의 유행어 중 최고는 이것이라 할 수 있다. 라라(황석정 분)의 ‘모스트스럽게’. 매일 파격적인 패션과 시선강탈 메이크업으로 존재감을 뽐내는 라라는 ‘모스트스러움(?)’을 가장 중요시한다. 라라가 추구하는 ‘모스트스러움’의 정체는 모연하지만, 패셔너블하고 개성 넘치는 세련됨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모스트스럽게’라는 대사는 순식간에 시청자뿐만 아니라 온 오프라인까지 강타하며 ‘그녀는 예뻤다’의 대표 유행어로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그녀는 예뻤다’는 ‘짹슨’, ‘마누라’ 등 다양한 유행어를 끊임없이 배출해내며 ‘그녀는 예뻤다’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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