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오는 19일, 국내 최고의 감성 보컬리스트 서영은이 4개월 만에 새로운 싱글 ‘비오는 압구정’을 공개한다.

앞서 서영은은 MBC ‘복면가왕’에 ‘금은방 나비부인’으로 출연해 특유의 가슴 저미는 보컬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패널들을 비롯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이어 그는 브라운 아이즈의 ‘비오는 압구정’을 본인만의 색깔로 재탄생 시켰다.이번에 공개되는 ‘비오는 압구정’은 내년 발매 예정인 서영은의 리메이크 앨범 ‘언포가터블(unforgettable)’에 수록될 곡으로, 지난 6월에 공개된 ‘나는 나’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되는 곡이다.

13년 만에 처음으로 리메이크 되어 공개되는 ‘비오는 압구정’은 윤건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2002년 브라운 아이즈 2집 ‘리즌 포 브리딩(Reason 4 Breathing)’에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또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이세준을 우승시킨 작곡가 이자은이 편곡한 곡으로, 기존의 브라운 아이즈의 원곡과는 다른 감성으로 듣는 사람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원곡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첼로의 선율과 함께 서영은 특유의 감성 보컬로 비 오는 거리에 홀로 남겨진 쓸쓸함을 가슴 아프게 담아내고 있다.총 10트랙으로 구성될 리메이크 앨범 ‘언포가터블’은 같은 시대를 공유한 서영은과 소속사 대표의 특별한 인연이 닿은 곡들을 수록할 예정이며, 앨범 이름처럼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명곡들을 서영은 만의 감성을 담아 재구성하여 담아낼 예정이다.

‘언포가터블’ 두 번째 이야기 ‘비오는 압구정’은 19일 정오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제이제이홀릭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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