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용인 캣맘 사건’이 올랐다.
# 용인 캣맘 사건, 공개수사로 전환..벽돌 관련 전단지 배포경찰이 용인 캣맘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11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해당 아파트의 CCTV가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일주일치를 분석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104동 5∼6라인 화단 주변에는 주차장을 비추는 CCTV가 1대 있었지만, 누군가 벽돌을 들고 다니는 장면 등 수사에 단서가 될 만한 장면은 없었다.엘리베이터 입구 및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된 CCTV 역시 사건과 연관된 장면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또한, 경찰은 100여 가구에 이르는 104동 주민들 중 용의선상에 오른 5∼6라인, 3∼4라인 주민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지만, 여기에서도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용인 캣맘 사건 용의자 수배 전단을 배포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전단지에는 ’10. 8(목) 아파트 단지 내 벽돌이 떨어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제보를 받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사건개요와 사고 당시 떨어진 벽돌 사진, 협조사항 등이 기재돼 있다. 수배 전단 한가운데엔 사건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회색 시멘트 벽돌의 앞·뒷면 사진이 담겨있다.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최근 2년 안에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를 괴롭힌 사람, 사건 당일 벽돌을 들고 다니거나 버리는 사람, 그리고 피해자들과 길고양이 문제로 다툰 사람을 본 목격자를 찾고 있다. 또 최고 500만 원 이하의 신고보상금도 걸었다.
TEN COMMENTS, 꼭 용의자가 잡혔으면 합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용인 서부경찰서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용인 캣맘 사건’이 올랐다.
# 용인 캣맘 사건, 공개수사로 전환..벽돌 관련 전단지 배포경찰이 용인 캣맘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11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해당 아파트의 CCTV가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일주일치를 분석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104동 5∼6라인 화단 주변에는 주차장을 비추는 CCTV가 1대 있었지만, 누군가 벽돌을 들고 다니는 장면 등 수사에 단서가 될 만한 장면은 없었다.엘리베이터 입구 및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된 CCTV 역시 사건과 연관된 장면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또한, 경찰은 100여 가구에 이르는 104동 주민들 중 용의선상에 오른 5∼6라인, 3∼4라인 주민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지만, 여기에서도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용인 캣맘 사건 용의자 수배 전단을 배포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전단지에는 ’10. 8(목) 아파트 단지 내 벽돌이 떨어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제보를 받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사건개요와 사고 당시 떨어진 벽돌 사진, 협조사항 등이 기재돼 있다. 수배 전단 한가운데엔 사건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회색 시멘트 벽돌의 앞·뒷면 사진이 담겨있다.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최근 2년 안에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를 괴롭힌 사람, 사건 당일 벽돌을 들고 다니거나 버리는 사람, 그리고 피해자들과 길고양이 문제로 다툰 사람을 본 목격자를 찾고 있다. 또 최고 500만 원 이하의 신고보상금도 걸었다.
TEN COMMENTS, 꼭 용의자가 잡혔으면 합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용인 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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