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국내 대표 가을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2015(이하 GMF2015)’이 이번 주말로 다가오면서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MF2015에서 기대되는 아티스트의 공연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GMF에 처음 출연하는 장범준과 곽진언이다. 버스커버스커 출신의 장범준은 첫 GMF출연이자 헤드라이너로서의 첫 무대인 만큼, 기본 밴드 셋에 퍼커션과 코러스까지 총 11인조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많은 수의 떼창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슈퍼스타K6’의 우승자인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은 방송 출연 이후 첫 공연을 치른다. 최근 음반을 준비 중인 곽진언은 이번 GMF2015 무대에서 자작곡 위주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GMF2015를 통해 본격적으로 컴백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기대된다. 거의 20년 만에 펼쳐지는 삐삐밴드의 컴백 공연은 세 명의 오리지널 멤버 외에 6인조 스카펑크밴드 넘버원 코리안과 함께한다. 이번 무대를 놓치면 언제 이들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후문이다. 지난 2007년 이후 8년 만의 출연하는 못(MOT)은 리더 이이언을 필두로 5인조로 재정비한 이후의 첫 공식 공연이며, 발매 예정인 신곡과 다수의 커버 곡을 선보인다.

여기에 다수의 아티스트가 단독 공연의 컨디션을 그대로 옮겨온다. 데이브레이크와 이승환 등의 브랜드 초청 공연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정준일, 밴드 쏜애플, 장기하와 얼굴들이 각종 음향, 조명, 영상, 특수효과 등의 전담 스태프와 동행해 단독 공연 급의 퀄리티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GMF2015에서 신곡을 공개하는 팀들도 상당할 예정이다. 슈가볼, 소란, 칵스(THE KOXX), 이지형, 랄라스윗까지 다수의 팀이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곡을 GMF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클럽 미드 나잇 선셋 스테이지의 18일 헤드라이너인 칵스(THE KOXX)는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인 2집 수록곡을 다수 공개한다고 밝혔으며, 텐텐절을 기념해 신곡을 공개한 10cm의 공식 첫 라이브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페스티벌 이상의 공연들이 즐비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는 오는 10월 17~18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며, 총 4개의 공식 스테이지에 55개의 팀이 출연한다. 자세한 정보는 민트페이퍼(www.mintpaper.com)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GrandMint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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