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빅스의 엔이 ‘정글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20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서는 엔이 생존 아이디어를 대방출하며 지능형 생존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엔은 출발 전 사전인터뷰에서 “다양한 생존물품을 챙겨갈 예정이다”라며 탄탄한 사전준비를 예고, 생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글에 도착한 그는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첫날부터 생각지 못했던 생존 아이디어를 대방출하며 지능형생존을 시작, 단숨에 정글의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엔의 아이디어는 병만족의 또래 최우식, 걸스데이 민아와 함께 집짓기에 필요한 대나무를 구하러 간 현장에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엔은 5미터가 훌쩍 넘는 대나무의 길이와 무게 때문에 집터까지의 운반에 어려움이 처하자, 통나무를 바닥에 받쳐서 대나무를 끌기 편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대나무를 끈으로 엮어 하나로 만든 다음 강물에 띄워 운반하는 것을 제안했다. 센스 있는 엔의 아이디어 덕분에 부족원들은 힘들이지 않고 대나무를 운반할 수 있게 됐다.

빅스의 리더이기도 한 엔은 최우식, 민아와의 탐사에서 남다른 리더십을 함께 발휘해 형들의 우려와는 달리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엔의 철저한 생존준비성은 불 피우기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그 동안 정글에서 보지 못했던 재료를 챙겨와 신세대다운 신선한 방법으로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정글 입성 첫 날부터 ‘브레인’에 등극한 엔의 활약상은 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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