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현 정부의 문화융성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2300여석)에서 개최되는 ‘2015 팝페라테너 임형주 전국투어 콘서트 L.O.V.E. – 서울 공연’의 공연티켓 450장(현금 5000만원 상당)을 정부 산하기관 및 NGO단체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기부했다.

소속사 유니버설 뮤직에 따르면 임형주가 기부한 이번 공연의 티켓 450장은 각각 서울지방경찰청에 150장, 사회저소득층 자녀들로 구성된 남양주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측에 120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60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60장, 대한적십자사 측에 60장이 기부돼 평소 시간적 여유 혹은 경제적 여유가 제반되지 못해 문화예술을 온전하게 향유하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 정부 산하단체 관련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됐다.임형주는 데뷔 이후 꾸준하게 자신의 독창회 공연티켓을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사랑의 객석 나눔운동’이라는 명목 아래 문화소외계층 또는 사회저소득층에게 기부해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 자신의 독창회를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의 문화융성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과 이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많은 국민들에게 참여 독려를 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번 공연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관하는 공연티켓 2장을 예매하면, 1장은 무료인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종합공연티켓 일간판매차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1위를 기록, 불황인 공연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이미 3,4층 객석은 매진된 상태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임형주 콘서트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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