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이준석이 ‘썰전’ 고정 패널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과거 변호사 강용석에게 고발당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이준석이 일일 패널로 출연해 과거 강용석에게 고발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이준석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나도 병역 위반으로 강용석에게 고발을 당해본 사람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준석은 이어 “내가 병역특례복무를 할 때 출근부를 안 썼다며 강용석에게 근무지 이탈 의혹을 받은 적 있다”며 “난 그냥 아니니까 빨리 가서 조사를 받고 싶었다. 27살에 중앙지검을 다녀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준석은 또 “내가 강용석에게 고발당한 시기가 박원순의 아들과 비슷한 때였다.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니까 빨리 해명하고 싶었다”라며 “이후 한 달 만에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고 의혹을 벗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털어 놓았다.

오는 24일 새로운 패널 이준석을 만나볼 수 있는 ‘썰전’에서는 현재 학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다룰 예정이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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