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빈지노가 힙합 뮤지션을 꿈꾸는 학생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빈지노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학 진학’을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이날 방송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보낸 진학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 고등학생은 힙합 뮤지션이 되고싶은데, 대학에가서 실용음악과를 전공해야할지 몸으로 부딪혀야할지 고민된다는 사연을 보냈다.

니콜라이는 “대학교에서 같은 전공을 하는 사람끼리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다”며 대학에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샘 역시 “만든 음악에 대한 마케팅 등 외적인 부분도 공부해야한다”고 덧붙였다.반면 니콜라이는 “많은 경험을 해본 뒤 진짜 적성이 맞는지 판단할 시간을 가져야한다”고 반박했다.

빈지노는 힙합뮤지션으로서 “결정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지만 아쉬움이 남지 않게 일찍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다”며 “과거로 돌아간다면 대학에 안갔을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학을 간다면 음악이 아닌 다른 전공을 선택하라”며 “다른 전공을 가지는 것이 차별점이 될 것이다”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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