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성우 안지환이 SBS 러브FM ‘안지환, 김지선의 세상을 만나자(이하 세상을 만나자)’의 새 DJ로 발탁됐다.

그동안 ‘세상을 만나자’는 프리랜서 선언 후 퇴사한 아나운서 김일중 대신 스페셜 DJ체제로 방송됐었는데, 지난 10일에 일일 스페셜 DJ로 참여했던 안지환을 김지선의 파트너로 낙점했다. 안지환은 “평소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DJ에 대한 열망이 컸는데, 좋은 프로그램의 DJ로 청취자들을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선 역시 기댈 수 있는 안지환 씨가 함께 해 편안했다고 전했다.93년 MBC 공채 성우로 데뷔해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성우’, ‘예능 1세대 성우’ 라는 수식어를 거머쥔 안지환은 예능과 교양은 물론 각종 광고, 영화, 뮤지컬 등으로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앞으로 성우 안지환과 개그우먼 김지선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브FM ‘안지환, 김지선의 세상을 만나자’는 SBS 라디오 103.5MHz에서 매일 오전 10시 5분부터 정오까지 방송되고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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