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가수 홍서범이 딸들의 요구에 몹쓸 애교를 선보였다.

오는 2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아빠, 오늘 하루를 부탁해 특집을 맞아 이광기-이연지 부녀와 권장덕-권태원 부자의 극과 극 데이트가 공개된다.이광기-이연지 부녀는 오랜만에 놀이동산에 방문해 커플 머리띠를 맞추고 놀이기구를 타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유지했다. 하지만 권장덕-권태원 부자는 어딜 가나 대화가 단절된 무뚝뚝한 모습으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딸과의 데이트 중 체력이 고갈된 이광기가 지친 상태에서도 무서운 놀이기구에 도전하며 딸의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민희의 남편 권장덕은 말수 없는 사춘기 아들과 강제 사진촬영을 하는 등 아들을 향한 무한 짝사랑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광기-이연지 부녀의 데이트 모습을 본 홍서범의 딸 홍석희는 “나는 연지처럼 애교 있는 딸이 아니다. 집에서는 오히려 아빠가 애교가 많다”라고 폭로하며, “아빠가 이 자리에서 애교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홍서범은 딸들의 성화에 못 이겨 “띠드버거 사 듀떼요(치즈버거 사 주세요)”라며 놀라운 애교를 선보여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JTBC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2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윤석민 기자 yu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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