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애인있어요’에서 배우 이규한이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는 유쾌한 변호사 백석(이규한)이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자신의 명함을 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선 백석은 슬리퍼에 추리닝, 방금 자다 깬 듯한 덥수룩한 머리로 변호사답지 않은 현실 백수 포스를 풍겨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어 자동차에 명함을 돌리다 해강(김현주)이 타고 있는 차 앞에 우뚝 멈춰선 백석은 창문에 얼굴을 밀착한 채 혓바닥의 색을 확인하는 등 엽기적인 표정을 지어 보여 안에 있던 해강을 당황시켰다.

또한 기억을 수정하고 싶다는 고아원 동생 설리(박한별)의 말에 “오블리 비아테”라며 마법의 주문을 읊어주는 것은 물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훈남 오빠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규한이 출연하는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애인있어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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