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28일 원더걸스의 소속사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원더걸스가 8월 6일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특히 원더걸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걸밴드로의 변신을 예고한 만큼, 음악 방송 무대에서도 악기를 직접 연주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 내주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원더걸스의 새 앨범 ‘리부트(REBOOT)’는 오는 3일 발매되며,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 수록 곡의 작사, 작곡에 원더걸스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80년대의 프리스타일, 레트로 팝, 레드토 댄스, 슬로우잼 등 원더걸스만의 스타일과 사운드로 재해석하며 과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트랙들을 담아냈다. 앞서 멤버들은 지난 21일부터 티저 영상을 통해 그간 갈고 닦은 악기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원더걸스는 오는 8월 3일 정오 ‘리부트’의 음원을 공개하고 오후 8시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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