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마블의 뉴페이스 앤트맨으로 낙점된 할리우드 미중년 배우 ‘폴 러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앤트맨’은 평범한 가장이었던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영화.

극중 주인공 앤트맨으로 활약할 ‘폴 러드’는 미국 드라마 ‘프렌즈’를 비롯해 ‘로미오와 줄리엣’ ‘아워 이디엇 브라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것은 물론, 코미디 영화에 주로 출연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마블은 폴 러드를 꽤나 오랫동안 주목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그가 주인공 역을 맡게 된다고 확인했지만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지 밝히지 않아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그런 그가 마침내 영화 ‘앤트맨’의 주인공으로 낙점되면서 다른 히어로들과 확연한 차이점을 가진 새로운 히어로인 앤트맨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앤트맨’에서 그는 딸을 아끼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부터 개미만한 작은 사이즈로 몸집을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곤충을 조종하는 ‘앤트맨’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6년에 개봉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의 활약도 예고한 상태다.

북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앤트맨’은 2015년 9월 3일 국내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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