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설이 재점화된 가운데 ‘수요미식회’ 녹화에 불참했다.
23일 오전 CJ C&M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강용석이 개인 스케줄 때문에 지난 22일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녹화에 불참했다. 미리 협의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관계자는 “다른 게스트 없이 공석으로 녹화가 진행됐다”며 “논란과 관련해 프로그램 하차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불거졌던 강용석과 유명 블로거 A씨의 스캔들과 관련, 지난 1월 A씨의 남편인 B씨가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강용석이 ‘수요미식회’에 불참한 날인 22일 강용석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 블로거 남편 B씨가 강용석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첫 번째 변론기일이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22일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강용석 불륜스캔들에 대해 다뤘고 이날 방송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 대해 “원래 공개 재판이 원칙이었지만 강용석 측은 자신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비공개를 요청했고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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