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중복’이 올랐다.

#오늘(23일)은 중복, 중복 의미는?23일 중복을 맞이한 가운데, 중복의 의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복날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돌아오는 세 번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의 삼복을 말한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스무날이 걸린다. 하지만 올해 말복이 8월 12일인 것과 같이 때때로 중복과 말복 사이가 스무날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이라고 한다.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三伏)이라 하며, 이 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한다.

조선시대에는 삼복맞이 피서를 위해 궁중에서 벼슬아치들에게 얼음을 하사했다. 민간에서는 오늘날과 비슷하게 계삼탕(삼계탕)과 구탕(보신탕)을 먹었다.

TENCOMMENTS, 더워요.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레인보우 지숙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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