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윤소이, "박성웅 시청률 3% 공약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윤소이가 박성웅이 시청률 공약을 지킬 수 있게 시청률 3%가 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신분을 숨겨라’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김태훈, 임현성이 참석했다.

윤소이는 ‘시청률 1% 돌파 시 커피를 쏘겠다’는 공약을 걸어 지난 2일 서대문구 한 카페에서 공약까지 실천한 바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소이는 “다시 한 번 시청률 공약을 걸어볼 생각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선 나보다 시청률 3% 돌파할 시 모습을 숨기고 시민들과 영화 관람을 하겠다고 말했던 박성웅의 공약 이행이 먼저”라고 답했다.

윤소이는 “드라마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제 각 캐릭터에 얽힌 사연과 비밀이 밝혀지게 된다. 끝까지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며 “박성웅이 공약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시청률 3%가 꼭 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웅은 “공약을 실천하고 싶다”며 “도와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