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류수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시어머니 길들이기’에 합류할 전망이다.

16일 오후 류수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류수영이 현재 ‘시어머니 길들이기’ 출연에 최종 조율 중이다. 마지막 단계인 출연료 협의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시어머니 길들이기’는 재기를 꿈꾸는 아이돌 인영이 종갓집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가짜 시어머니 양춘자와의 한 판 승부를 담고 있다. 하지만 견원지간 같던 둘이 진짜 고부가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 다양한 고부들간의 소동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코믹가족극이다.

류수영이 논의 중인 역할은 수학 외에는 잘하는 것이 없는 수학과 조교수 차명석 역이다. 뛰어난 외모에 번듯한 직업까지 가졌지만 종갓집 종손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기피 대상으로 취급받는 인물이다.

‘시어머니 길들이기’는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으로 12부작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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