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대형가수들의 컴백 속에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14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걸스데이의 ‘링마벨(Ring My Bell)’이 7월 두 번째 주(7월 6일~12일) 엠넷닷컴과 소리바다 두 곳의 음원사이트 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지난 7일 신곡 ‘링마벨’을 발표한 걸스데이는 빅뱅과 소녀시대, 씨스타 등 대형가수들의 활약에도 주간 차트 1위에 올라서는 놀라움을 연출했다.

‘링마벨’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는 깜찍한 소녀의 마음으로 표현한 곡이다. 중독성이 강한 후크 멜로디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재미있는 ‘개다리춤’ ‘엉덩이춤’ 역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요즘처럼 하루 1위하고도 빠지는 상황에서 1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서 놀랍고 기쁘다”며 “곡 자체가 여름에 맞게 시원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춤이 인기의 요인같다”고 말했다.

걸스데이는 1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에서 신곡 ‘링마벨’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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