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엑소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그룹 엑소(EXO)가 데뷔 이후 최초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았다.12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로이킴, 장재인, 엑소, 송소희가 출연했다.이날 엑소는 스케치북 밴드와 함께 ‘으르렁’ 무대에 올랐으며 최초로 라이브 밴드 버전을 공개해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엑소는 이 날 ‘으르렁’ 무대를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녹화전날 스케치북 밴드와 함께 연습하며 시종일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엑소는 “스케치북에 오는 관객들과 시청자에게 우리를 소개하고 어필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엑소는 신인시절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엑소의 팀 이름부터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초능력을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엑소는 “멤버 개개인이 보유한 초능력 콘셉트는 이수만 회장님이 정해줬다. 늙어서 초능력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초능력 콘셉트를 가지고 갈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엑소는 “멤버수가 많다 보니 개개인이 카메라 비춰지는 시간이 4초가량 밖에 없다”라며 멤버들 개개인마다 카메라에 잡혔을 때 본인을 어필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엑소는 댄스, 애교, 안무, 노래 등 개개인을 어필할 수 있는 필살기를 보였는데 메인 보컬 첸은 토이의 노래를 불러 MC 유희열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리더 수호는 가사에 맞춘 특별 안무를 이 날 녹화를 통해 선보였는데 토이의 ‘이별택시’의 가사에 맞춰 안무를 선보여 MC 유희열과 관객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어 엑소 찬열은 숨겨둔 드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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