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양익준.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양익준이 아프리카계 범죄 조직 보스로 완벽 변신했다. 파격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확실하게 잡아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양익준은 극 중 돈만 주면 무슨 일이든지 가리지 않고 하는 아프리카계 범죄 조직의 보스 음부키를 맡았다. 특히 양익준은 음부키 역을 위해 레게머리뿐만 아니라 독특한 의상과 소품, 말투까지 임상수 감독에게 직접 제안하며 열정적으로 캐릭터에 빠져들며 파격적인 비주얼을 완성해냈다.

임상수 감독은 양익준에 대해 “화면 안에 있기만해도 뿜어내는 존재감이 강렬하다고 느껴 꼭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며 “양익준 씨의 노력으로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가 탄생했다. 다시 한번 작업하고 싶은 배우”라고 극찬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25일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휠므빠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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