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속초 메르스 가 올랐다.

#속초 메르스, 40대 여성 확진 판정..딸은 1차 음성판성강원도 원주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에 이어 속초에서도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앗다.

11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40대 주부 A씨는 1차 검사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어 여고생인 딸 B양은 3일 전부터 38도의 고열과 설사, 복부 통증, 기침 등 메르스 증상을 보이고 있어 현재 격리 중이다. 딸은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차 검사가 진행중이다.

B양은 지난 주말 요로결석으로 몸이 불편해 입원 중인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후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다.A씨 역시 남편을 간병하는 과정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현재 서울 모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A씨의 남편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TEN COMMENTS, 딸은 최종 음성판정 받길 바래요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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