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복면검사’ 김선아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김선아의 강렬한 분노 연기가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7회에서 김선아가 솟구치는 분노를 폭발시켰다.이날 방송에서 유민희(김선아)는 어머니 강간 사건의 목격자를 찾아가 당시 사건을 은폐했던 담당 경찰이 조상택(전광렬)이었음을 확인했다. 조상택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라고 생각한 유민희는 그를 추궁했고 조상택은 뻔뻔한 태도와 모욕적인 말로 민희를 격분하게 했다.

이 장면에서 김선아는 분노 연기를 선보였다. 화면을 뚫을 듯한 분노가 내제된 김선아의 강렬한 눈빛 연기는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선아는 조상택에게 의자를 집어 던지는 온몸을 불사한 연기와 치솟는 화를 억제하며 경고를 날리는 울분이 가득한 연기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김선아는 사건의 목격자를 찾아가 그를 설득하는 장면과 조상택과의 만남 후 어머니를 떠올리며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에서 절절한 눈물 연기로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김선아가 출연하는 ‘복면검사’ 8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복면검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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