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보컬 아이돌 그룹 하트비가 게릴라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27일 하트비 소속사 마블팝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하트비가 서울 홍대와 삼성동 코엑스에서 게릴라 버스킹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게릴라 공연은 공식 데뷔 무대를 앞두고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깜짝 버스킹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하트비는 본인들의 히트곡 ‘혼잣말’과 오는 5월 발매 예정인 신곡을 최초 공개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냈다. 또한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세 곡을 절묘하게 섞은 메들리와 걸그룹 투애니원의 ‘론니(Lonely)’를 재해석해 불러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트비는 개성 넘치는 복면을 쓰고 등장, 오로지 노래 실력만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핫루키’임을 입증한 후 복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이에 관객들은 “외모도 실력도 훈훈하다” “하트비 노래 실력만큼 외모도 매력있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트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해 ‘선택해줘’와 ‘혼잣말’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을 위해 깜짝 게릴라 버스킹을 준비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같이 즐겨줘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공연을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관객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하트비는 오는 5월 첫 미니 앨범을 발매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마블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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