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여동생 그룹 OMG

[텐아시아=박수정 기자]그룹 B1A4(비원에이포)의 여동생 그룹이 공개 하루 만에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을 장악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6일 정오 B1A4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www.wment.co.kr)에 걸그룹으로 추정되는 8명 소녀들의 영상과 함께 멤버별 이름을 공개했다.이에 지난 26일 오후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OMG’, ‘B1A4 여동생 그룹’ 등 W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에 관한 검색어가 27일 자정이 넘어서까지 계속 떠오르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직 이름도 공개되지 않은 신인이 티져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된 지 24시간이 채 되지 않아 실검 상위권에 계속 머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화제가 된 영상 속의 소녀들은 8개로 분할된 사진 프레임 속에 모두 다른 콘셉트의 포즈로 움직이며 보는이로 하여금 계속 쳐다보게 되는 이색적인 중독성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27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영상은 지난 26일 공개된 영상과는 또 다른 포즈의 영상으로 바뀌며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직 공식적인 걸그룹 이름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는 #(해시테그) OMG라는 영자가 쓰여져 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들의 얼굴로 추정되는 폴로라이드 사진 등이 올라오며 서서히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티져 영상과 이름을 공개 후 트래픽이 폭주해 서버가 다운돼 서버를 다시 증설했음에도 또 다시 다운돼 복구하고 있다”며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이 공개 된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게 될지 몰랐다”며 놀라워 했다. 이어 “이런 뜨거운 관심에 멤버들과 소속사 직원들 모두 감사해 하고 있다”며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공식 데뷔일자는 다음 달 4월 예정으로 현재 세부 일정은 조율중으로 알려졌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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