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한지민이 로빈을 위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이하 하지나)’ 19화에서는 자신이 서서히 소멸하고 있으며 구서진(현빈)이 변해감에 따라 존재의 필요성 또한 없어지고 있음을 깨달은 로빈(현빈)의 모습이 방송됐다.구서진은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장소로 장하나(한지민)와 함께 찾아갔다.

로빈은 “내가 처음 발현됐을 때 강 박사(신은정)을 찾아갔다. 그때 내가 기억하는 모든 것이 가짜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충격을 받은 로빈은 자신이 기억하는 집으로 찾아갔지만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동사무소에도 찾아갔지만 부모님과 형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강하나에게 로빈은 “이런 나를 어떻게 하나 씨는 진짜 사랑할 수 있었느냐”라고 물었다.

강하나는 “내 마음이 진짠데 어떻게 사랑이 가짜가 되느냐. 내가 로빈을 사랑하는 한 로빈은 진짜다”라고 답했다.

강하나는 자신의 기억을 의심하는 로빈을 위해 타임캡슐을 묻는 등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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