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조복래, '극적인 하룻밤' '탐정' 연이어 캐스팅

영화 ‘쎄시봉’ 조복래.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쎄시봉’에서 송창식 역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 조복래가 영화 ‘극적인 하룻밤’ ‘탐정’ 등 두 편의 영화에 연이어 캐스팅됐다.

‘극적인 하룻밤’은 극단 연우무대의 동명 연극을 영화화한 것으로, 각자의 연인에게 차인 두 남녀가 하룻밤 ‘몸 친구’로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조복래는 극 중 정훈(윤계상)의 직장동료이자 동갑내기 친구 덕래 역으로 출연한다.

‘탐정’은 2006년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으로 이미 영화계에서는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은 작품. 천재적인 수사 감각을 지닌 대만(권상우)과 베테랑 노형사(성동일)가 의기투합해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수사물이다. 조복래는 극 중 형사들이 쫓는 인물 중 하나로 활약한다.

송창식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조복래가 ‘극적인 하룻밤’ ‘탐정’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제이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