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쏴라' 윤진서, "연습 많이 했는데, '못 불러도 괜찮아'라고 해서 속상했다"

배우 윤진서가 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태양을 쏴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연습 많이 했는데….”

영화 ‘태양을 쏴라’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사라 역을 맡은 윤진서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진서는 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태양을 쏴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그렇게 안 들릴 수도 있지만, 영화 속에서 가수를 꿈꾸는 역할이라 노래 연습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보컬 선생님과 연습해서 노래를 불렀는데 감독님께서 ‘못 불러도 괜찮아’라고 해서 조금 속상했던 기억이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태양을 쏴라’는 어긋날 대로 어긋나버린 운명 속의 세 남녀가 막다른 길에 놓이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누아르. 19일 개봉.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