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상엽 쌍코피
[텐아시아=박수정 기자]배우 이상엽이 ‘쌍코피 굴욕’을 맛보았다. 어디에서나 왕자로 군림할 것 같은 로열패밀리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이상엽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30% 고지를 목전에 둔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서 말썽 많은 막무가내 부잣집 도련님 장현도 역으로 열연중이다.누가월드의 회장인 아버지 장태수(천호진)라는 든든한 빽 덕분에 우아한 백수생활을 누리고 있는 현도는 늘 제멋대로인 성격 때문에 주위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헛다리짚기’ 전문이다. 웬만한 여자는 성에 차지도 않는 장현도가 언젠가부터 친구 김지완(이준혁)의 이복동생이자 생계형 알바 한은수(채수빈)에게 마음을 빼앗기기기 시작했다. “못생기고 말라깽이”라며 애써 자기부정을 해보지만 은수에게 괜한 시비와 투정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에 이르렀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쌍코피를 흘린 채 멀뚱히 채수빈을 바라보고 있는 이상엽의 모습을 포착했다. “의외다” 싶은 표정으로 예측할 수 없는 감동을 받은 듯한 모습으로 채수빈의 뒤에서 놀라운 표정을 짓고 있는 부잣집 도련님의 모습이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일까? 7일 밤 7시 55분 방송.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숨은그림미디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