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의 꿈’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세계 명작 동화 ‘은하철도의 밤’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은하철도의 꿈’이 4월 9일 개봉된다.

‘은하철도의 꿈’은 아름다운 시코탄 섬을 배경으로 순수 소년 준페이와 파란 눈 소녀 타냐의 특별한 우정 그리고 동화책 ‘은하철도의 밤’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려낸 순수 감성 애니메이션.일본 유명 동화 작가이자 시인인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또 인기리에 방영됐던 TV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은하철도의 꿈’ 역시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2D 셀 애니메이션 특유의 순수한 감성이 더해져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작품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제목에 걸맞게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밤하늘을 담아내며 판타지적인 느낌을 한껏 보여주고 있다. 깊고 푸른 하늘 위에 달리는 열차의 모습은 TV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를 떠올리게 한다.

텐아시아=황성운 jabongdo@
사진제공. 퍼스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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