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오창석.

‘내 마음 반짝반짝’에 새로운 러브라인이 형성된다.

오창석이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9회부터 따뜻하고 순수한 재벌 2세로 첫 등장한다.오창석은 극 중 태어나면서부터 부잣집 아들이었지만, 착하고 소탈한 재벌 2세 차도훈 역을 맡았다. 차영그룹의 후계자임에도 자청해서 차영그룹에서 운영하는 프리마트의 채소 코너에서 일하는 소박한 성품을 갖고 있다.

오창석은 14일 방송될 ‘내반반’ 9회에서 손은서와 악연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장면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극 중 상류층 자제들이 출입하는 클럽에서 천금비(손은서)가 차도훈을 발렛 파킹맨으로 착각, 차도훈을 당황스럽게 한 것. 하지만 차도훈은 친절한 모습으로 천금비를 빠져들게 만든다.

무엇보다 오창석은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클럽남’과 모범생 분위기의 ‘도서관남’을 오가는 극과 극의 매력을 전한다. 스타일 마다 각기 다른 향기를 내뿜는 오창석표 매력 발산에 기대가 더해진다.오창석의 첫 촬영은 지난 7일 서울 청담동 한 재즈클럽과 성북동의 한 대학교를 오가며 진행됐다. 촬영에 돌입하자 그동안 차도훈 캐릭터에 대해 거듭했던 고민을 증명하듯 별다른 NG없이 촬영을 순탄하게 이끌었다. 또 촬영장으로 몰린 학생들에게 이이리 사진을 찍어주는 등 훈훈한 팬서비스를 발휘하기도 했다고.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오창석은 ‘갑질’을 일삼는 배수빈과는 다른, 자상하고 소탈한 훈남 재벌 2세 차도훈 역에 딱 들어맞는 캐스팅”이라며 “오창석의 등장으로 인해 남보라-이필모-오창석으로 이어지는 색다른 러브라인이 불붙게 된다”고 전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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